2010년 10월 22일 금요일

쉬즈모 (徐志摩)

徐志摩(1897-1931)는 중국 현대문학사 중 대표 시인이며 중국 문학 경계를 넘어서 세계 문학계에게 혁명적인 영향을 끼친 중대한 인물이었다. 《굿바이 캠브리지 (再见康桥)》,《눈꽃의 기쁨(雪花快乐)》, 《우연 (偶然)》은 주요 작품.  쉬즈모는 또한 여러 문학 단체에 활약하게 참여하였으며 1920대 중에 소위 '사상문학혁명'을 제창한 후스(胡适), 이른바 '삼미(三美)를 제기한 원이두(闻一多)등이랑  낭만주의에 바탕을 둔 신월파 (新月社)를 결성하였다.  

신월파는 당시에 활발한 창조파(创造社)의 분발한 상상력과 자유체 의 시형을 주장한 낭만주의적인 시의 운동을 계승하면서 또한 그것을 부정•극복하고자 한 시인 그룹이었다.  그들은 시인의 이상에 근거하여 자연과 사회 속에서 아름다움을 더 정련해 내고자 했으며, 이로부터 '이성에 의한 감정의 절제'라는 미학 원칙과 '시형식의 격률화"라는 주장을 제기하였다.   결국 그들의 격률시는 감정과 정서를 시의 핵심을 보면서도 이를 응축한 시 형식 속에서 정련화하려는 의식적 노력의 성과였다고 하겠다.

여기에서 '이성에 의한 감정의 절제'가 추구하는 것은 주관적 감정 토로에서부터 주관적 감정의 객관적 대사화이었다.  이를 예술적 상상과 구체적인 객관 현실에로의 변화를 통해  함축적•형상적인 표현을 이루어 내고자 하였다.  또한 이러한 미학의 원칙을 구현하기 위해, 그들은 시적 감정을 엄격히 규범화된 형식 속에 정제시키기 위한 시의 격률화를 제기하였다.  위에서 언급된 '삼미' 즉 음악미, 회화미, 검축미를 추구하였다.

쉬즈모는 낭미주의적 시를 상징한 자유, 사랑 및 아름다움의 추구를 통해 내면의 정감과 독특한 개성을 객관 사물의 이미지 속에 투사해 내면서, 한편 시의 내재적 형짓미와 음악 미의 조화를 바탕으로 한 미적 내용과 형식의 통일을 모색하였다.  역설적이게도 이러한 아름다운 사랑의 탐구를 중국 현대역사 중 가장 추하고 폭력적인 시적 때 진행한 것이다.

*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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