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1일 화요일

자유롭게 사는 노예

이러한 싸움터같은 사회생활에서 우리가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무기는 바로 스팩이다. 좀 더 과장해서 표현하자면 스팩은 한 사람이 죽느냐 마느냐 하는 것을 결정한다라고 볼 수 있다. 정부가 우리의 스팩을 팔고 있다는 뉴스를 접했다. 기사에 따르면, 스팩은 곧 상품이고 상품은 객체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스팩이다. 논리적으로 정리한다면 우리는 사고 파는 객체. 우리는 곧 노예. 사회에서 자유롭게 사는 노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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