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3일 화요일

草露人生...이 노래를 들었더니 그런 생각이 떠올렸다

한국 음악계에서는 45RPM이란 힙합그룹이 있는데 내가 한국에 처음 왔을 땐 첫 번째 잡았던 앨범은 바로 그들의 1집 올드루키(Old Rookie)이었다. 얼마 전에 2집을 돌아왔는데 올드루키에 비해서는 가사, 음파, 제작 등등 모든 면에서 부족하고 팝(Pop)음악계에 너무나 진입하려고 노력했나 보니까 뭐랄까 그들의 1집에서 힙합의 정수를 진지하게 대표한 모습이 자본주의적인 목표로 도달하기 위해서 두 번째 생각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그 모습을 그냥 던져 버려서 내가 팬으로서 배신감을 느낄 수 밖에 없겠 다. 암든 오늘은 오랜만에 1집에서 나온 '생각의 소리'란 노래를 들었는데 물론 이전에 엄청 많이 들어봤지만 왠지 오늘 밤에 홍대 크럽에서 그 노래의 공연을 직접 관찰했던 듯이 매우 감동적이고 되게 선명하게 들었네....그 노래속에 담겨 있는 의미는 내 영혼과 융합하게 되었던 말이다. 아이구 난 왜 이렇게 감성적이냐 싶다. ㅋㅋ 너무 피곤한 것 같다. 더이상 도라이같은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그냥 노래 중에 차례로 3 번째 제이권도(J-Kwondo)의 감동시키는 가사를 여러분들과 나누어 드리고자 한다. 잘 읽으시길 바란다. 

눈앞에서 보이는 쉴새없는 변화
그리고 떨어진 밤하늘의 별과
모든것이 내 머릿속을 통과

그래도 언제나 같은자리 (처음부터 지금까지)
모든것이 변한다 해도 변하지 않은 힙합과 나의 진리

눈을 감으면 내 안의 우주가
눈을 뜨면 우주안에 내가
내 생각 속도에 맞춰 세상은 변화가

재진 세상의 중심의 축
흔들리지 않고 계속 움직여 쭉

기나긴 고통의 발자국 내 랩음악 속에 고스란히
스며드네
흘러가네

지금 이 시간과 이 공간 속에 이것은 힙합이요
바로 음악이니 이것은 각운이요 흐름의 이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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